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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9 18:00:06
  • 최종수정2017.03.09 18:06:58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교무실에서 음주 소란을 피워 충북도교육청이 조사 중이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A교사가 술에 취해 교무실에서 동료 3명에게 폭언과 함께 물품을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A교사는 피해자들에게 폭행을 휘둘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A교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동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만은 않았던 A교사는 자리배치 문제에 큰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며 2~3주 내에 감사와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A교사는 현재 병가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이 중해 사실관계가 확인된다면 중징계가 불가피 할 것"이라며 "조만간 감사에 착수해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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