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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농업 지향, 기후변화에 대응하다

영동군, 경쟁력 강화 역점
5종 아열대작물 시험 재배
포도·사과 수출단지 육성도

  • 웹출고시간2017.03.09 15:01:45
  • 최종수정2017.03.09 15:01:4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은 신기술 보급을 통한 선도농업 지향과 고품질 생산 기술지원 및 현장컨설팅 교육, 친환경 식량작물 확대 보급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지도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대비 4개 시범사업에 1억300만원을 투입한다. 환경변화에 따른 작물 안정생산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282 일원 8천320㎡ 부지에 꽃묘장 운영과 천혜향 외 5종의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겠다는 구상이다.

증식용 초화류 및 유리온실, 분재하우스를 운영, 70종 500본의 야생화와 자생란 조직배양 및 분재관리, 야생화 실증시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 과일 수출단지도 육성한다. 황간면 1곳에 포도와 추풍령·양강·심천면 1곳에 사과 수출단지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환경제어 시스템 활용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동시스템 환경관리 3개 사업 6개소에 5천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사업비 4억7천100만원을 들여 농가 복지형 생력화 시범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버섯파리 친환경 종합관리 기술시범 등 2개의 특용작물 시범사업에 6천400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4곳의 다목적 생태연못조성 사업(1천400만원)과 산업곤충 소득화를 위한 4종 3천마리의 곤충사육 연구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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