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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7 22:09:19
  • 최종수정2017.03.07 22:09:19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이 본격화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사이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4만442명에서 2만9천297명으로 1만1천145명 감소했다.

1~2월 누적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도 6만9천7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인 1만595명 급감했다.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반한 감정이 심화한 1~2월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268편에서 199편으로 감소했다.

여행사가 전세기를 이용해 모객하는 청주~장자제(장가계) 노선 운항이 취소되고 이스타항공이 항공기 문제로 지난 1월부터 상해, 하얼빈, 대련 노선을 운항하지 않은 점 등이 영향을 주면서 국제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사드 배치 보복으로 중국의 한국 여행 금지령이 지속되면 국제선 이용객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러시아와 대만 등 국제선 노선을 다변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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