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3.07 11:51:01
  • 최종수정2017.03.07 11:51:01

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양군이 올해 4월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월 온달문화축제까지 모두 7개의 다채로운 행사에 대해 모든 일정을 확정했다.

[충북일보=단양] 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양군이 올해 마련한 주요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4월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월 온달문화축제까지 모두 7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계획됐다.

먼저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페스티벌에는 쌍둥이 가족 100쌍이 참여해 쌍둥이 듀엣가요제, 개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색축제를 보려는 수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다.

이어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국 강태공들의 축제인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단양읍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낚시대회는 낚시와 치어 방류사업 모금 이벤트, 낚시도구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매년 전국 루어낚시인 1천여 명이 출전할 정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어 '제35회 소백산철쭉제'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소백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등지에서 소백산과 철쭉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소백산 철쭉제는 지난해 97억여 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15만7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실버아이돌 등용문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지난해 이어 열린다.

지난해 이 가요제는 예심부터 서울과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1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2017 단양마늘 축제는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같은 장소에서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제5회 단양 아로니아 축제가 이어진다.

지난해 단양은 320여 농가에서 600여 t의 아로니아를 생산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3년 연속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온달문화축제가 올해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21회를 맞는 온달문화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온달과 고구려를 테마로 한 다양한 공연·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 온달문화축제에는 11만여 명이 방문하고 63억4천만 원의 소비 지출액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단양팔경이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갈수록 단양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계획된 축제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