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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못자리은행 육묘 판매가격 4년 연속 동결

상자 당 2천800원에 공급

  • 웹출고시간2017.03.07 11:10:00
  • 최종수정2017.03.07 11:10:0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못자리은행이 육묘 판매가격을 4년 연속 동결키로 했다.

7일 충주시는 못자리은행 육묘가격 결정 심의회에서 육묘 판매가격을 2014년 가격인 2천800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육묘 판매가격 동결로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못자리은행은 올해 12개소에서 23만1천 상자의 우량육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충주시 전체 벼 재배 면적(4천914㏊)의 16.9%인 770㏊의 논에 심을 수 있는 양이다.

못자리뱅크의 시설 자동화를 통한 우량육묘의 대량 생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소규모 벼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내달 30일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내 못자리 설치가 완료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열악해지는 농업 현실을 감안해 농민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가격을 동결하게 됐다"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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