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시민응답소,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 호응

설치 두 달여 만에 80여 건 민원 접수 처리

  • 웹출고시간2017.03.07 10:47:32
  • 최종수정2017.03.07 10:47:32

충주시가 지난1월1일부터 운영하는 '시민응답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응답소 관계자들이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에 나가 민원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운영하는 '시민응답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장실 직소로 설치된 시민응답소는 2개월여 동안 시민들의 큰 호응과 이용 속에 80여 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선 출장, 후 검토'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민응답소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인 후 대책을 강구한다.

시민의 불편 및 고충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민응답소의 민원은 시 홈페이지 시장과의 대화, 전화, 우편, SNS,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다.

지금까지 시민응답소에서 접수한 민원은 경제건설분야 30건, 문화복지분야 13건, 환경수자원분야 12건, 산림농정분야 10건, 기타 민원 15건 등 80건에 달한다.

이 중 71건은 민원인 상담과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처리했으며, 9건은 현재 해당 실·과·소와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

시민응답소를 통해 민원을 해결한 연수동의 A씨는 "집 옆에 생활쓰레기와 건축폐기물이 방치돼 악취 등 불편했던 사항이 있어 건의했는데 신속하게 처리해 줘 속이 다 시원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교현동의 B씨는 "노인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응답소를 찾았는데 직원이 일자리 알선을 위해 관련부서와 직접 통화하며 내 일처럼 성심성의껏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시민응답소 정문구 소장은 "2개월여 간의 운영기간을 거치면서 응답소가 시민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는 대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의 요구사항 등 다양한 민원을 적극 수렴해 처리하고 그 실태를 주기적으로 종합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