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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도정 모든 역량 경제회복에 초점 맞춰야"

확대간부회의서 사드배치·美 보호무역 등 경제 4중고 지적

  • 웹출고시간2017.03.06 18:07:04
  • 최종수정2017.03.06 18:07:04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내외 안팎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한 경제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타개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중국발 사드보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대한국 경제제재 여파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대외무역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지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보호무역주의 장벽과 외국인 노동자 점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 경제상황의 4중고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도정이 정상적인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춰 균형발전, 균형배분 등에 주력했면 이제는 비상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모든 역량을 경제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 중 전문가, 경제단체장, 기관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경제를 되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1회 추경은 경제 회복을 위한 수출 지원과 기업 사기진작책 위주로 예산을 대폭 세우는 방향으로 검토하라"며 "내년도 정부예산 또한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해 중앙정부에 요구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나경원 의원이 스페셜 올림픽 청주 개최를 제의한 것과 관련 스페셜 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비 지원 여부에 대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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