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사리 주민, "쾌적한 생활권 보장하라"

돈사증축 집회, 지하수 오염대책 요구

  • 웹출고시간2017.03.06 14:48:01
  • 최종수정2017.03.06 14:48:01

괴산 사리면 주민들이 돈사증축을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 김병학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주민들이 한 농업법인에서 돼지축사 증축에 따른 집회를 갖고 쾌적한 생활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6일 괴산군청 앞에서 열린 돈사증축 반대 결의대회에서 "업자의 안이한 대처로 주변 환경이 엉망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기와 식수오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외면하고 있다"며 "악취로 숨을 쉬지 못하고 수질검사 결과 불량으로 나와 물을 마시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균제 사용으로 냄새가 나지 않게 하고 지하수 오염에 따른 대책으로 광역상수도 비용 전액을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A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11년 4월 사리면 화산리 산33-4 일원 2만3천957㎡에 축사 4동, 퇴비사 1동, 정화조 1동을 갖춘 복합민원을 신청했다.

괴산군은 2012년 3월 A농업회사법인의 개발행위 불허를 냈으나 그해 6월 법인은 행정소송을 했고 2013년 1월 군이 패소했다.

지난 2014년 4월 법인은 행정소송 패소에 따라 A농업법인이 건축신고 간접강제 신청을 제출하자 군은 그해 12월 건축신고를 처리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