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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作
어린이 신체·정서 특징 반영
설계권 등 우선협상권 갖아
오는 7월 본격적인 공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7.03.06 14:15:28
  • 최종수정2017.03.06 20:14:4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용산동에 신축하는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설계공모에서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통해 지난달 7일 설계공모 작품 접수를 받았다.

이어 지난달 말 건축, 인테리어, 제로에너지 분야 대학교수 8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설계공모 제출 작품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의 제출 작품은 디자인 측면에서 어린이의 신체ㆍ인지ㆍ정서적 특징을 반영했다.

또한 대지의 흐름에 순응하는 건물배치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기법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계공모 당선으로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는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설계권과 인테리어 시공 우선협상권을 갖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작은 우리종합건축사사무소, 가작은 ㈜디알디에스플러스케이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이 선정돼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충북에서는 처음 건립되는 것으로, 31억 원이 투입돼 충주시 용산동 488-5번지 일원 1천281㎡ 부지에 연면적 1천㎡(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이곳에는 자료실을 비롯해 강의실과 동아리실, 전시공간과 함께 장난감 대여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체험 공간, 카페테리아와 옥상정원 등 편의공간도 설치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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