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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찾아가는 재가 장애인 재활서비스 '확대' 운영

장애인 '말벗, 재활 운동' 함께한다는 것에 고마움

  • 웹출고시간2017.03.06 11:26:42
  • 최종수정2017.03.06 11:26:4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재가 장애인 재활서비스'가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뇌병변 12명, 지체 18명, 시각 2명, 청각 1명 등 총 33명에게 제공했던 이 서비스를 확대해 이달부터 60명의 관내 대상 장애인에게 주1회 총10주 과정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재가 장애인 재활서비스'는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이 직접 해당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운동지도, 건강교육 및 상담, 말벗하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소외되고 고독한 재가 장애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천읍 신기리에서 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느 재가 장애인은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점이 큰 애로였는데, 이렇게 찾아와 말벗이 돼주고 함께 운동도 해주어 참 감사하다" 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이 서비스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17일 대전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이향숙 교수를 초빙, 지난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 직원들에게 재활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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