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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는 경제발전의 초석"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
3일 명예세무서장 활약
성실 납세와 기부 동시 실천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업인

  • 웹출고시간2017.03.05 20:44:19
  • 최종수정2017.03.05 20:44:19
[충북일보] "세금은 국가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금이자 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서 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일일 명예청주세무서장으로 위촉됐다. 지역 중견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평소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지난 1995년 지금의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그는 성실한 납세와 함께 수십억의 사재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경영인 중 하나다.

김 대표는 국내 111번째로 1억 원 이상 공동모금회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했는가 하면 대한적십자사에도 7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003년 한국종합건설의 이름을 따 설립한 한건복지재단에는 총 5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기도 했다.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성실한 납세와 기부를 동시에 실천 중인 김 대표는 일일 명예세무서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세금은 경제를 발전시키는 원천인 동시에 부를 재분배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의 재정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납세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전수를 첫 업무로 시작한 김 명예세무서장은 청주세무서의 각 사무실을 돌며 세무 업무현장을 체험했다.

조세, 징수 등 세무 과정 전반을 살펴본 그는 "민원인들이 요구하는 세무서비스가 점점 다양해지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항상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명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무행정이 공정하면서도 쉽게 이뤄진다면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세무서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성실한 납세에 더욱 협조하는 한편, 주변에도 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근무소감을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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