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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당당 충북'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율 전국 최고

지난해 전국 평균인 33.9%보다 크게 앞선 42.4% 기록

  • 웹출고시간2017.03.05 20:42:15
  • 최종수정2017.03.05 20:43:02

2016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참여율 조사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참여율이 42.4%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6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참여율 조사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충북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 비율은 42.4%였으며, 통계지표지수는 52.8%를 기록했다.

도내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96개로, 위촉직 위원 1천299명 중 여성위원은 551명(4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33.9%보다 월등히 앞서는 데다 정부가 양성평등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촉직 여성위원 40% 이상과 대비해도 2% 이상 앞서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충북 여성계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아직도 멀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남성이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일부 남성계의 반응도 있었다.

도는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대표성 제고를 위해 여성발전센터가 주관하는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변혜정 여성정책관은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 확대를 위해 수시로 위원회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여성참여율이 낮은 시·군에는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여성참여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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