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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제6회 입학식 개최

형 따라, 오빠 따라 입학한 동생이자 후배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함께 한국전통예술공연 관람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17.03.05 13:23:11
  • 최종수정2017.03.05 20:45:06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지난 3일 입학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다솜고
[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3일 제6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 후 다솜고 전교생과 전 교직원은 입학을 환영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초청으로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기권 노동부장관과 함께 대한민국 전통예술 전승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기권 장관은 "이렇게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한국의 미와 멋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솜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사촌지간인 형제가 동시에 신입생으로 입학하거나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의 친동생이 입학해 형제, 남매지간의 학생 3쌍이 선후배로 만나는 이색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현재 Smart전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성현(19·필리핀)군은 "이번에 여동생이 저와 같은 전기과의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돼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빠로서 걱정되는 점도 있다"며 "여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해 배우고 싶어 했던 기술을 익히고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멋진 선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업료, 기숙사비는 전액 국비지원 되고 Computer기계과, Plant설비과, Smart전기과 등 3개 학과로 운영되며 정원은 135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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