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9일부터 홍익대 세종캠퍼스~반석역 오가기 편리해진다

평일 운행간격 20분→15분,하루 운행횟수 44% 늘어나
출발 시각 첫차 25분 앞당기고,막차 1시간25분 늦추고

  • 웹출고시간2017.03.04 09:54:21
  • 최종수정2017.03.04 09:54:21
[충북일보=세종] 홍익대 세종캠퍼스(조치원읍 신안리)~대전도시철도 반석역 구간을 운행하는 세종시 광역버스 '1000번'의 평일(월~금요일) 운행 간격이 오는 9일부터는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출발 시각은 첫차는 25분 앞당겨지고, 막차는 1시간 25분 늦춰진다.

최근 민간업체(세종교통)에서 이 노선을 인수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대학가도 경유

1000번 시간표

우선 평일 배차 간격이 5분 단축되면서 하루 운행횟수(왕복 기준)가 104회에서 150회로 46회(44.2%) 늘어난다.

새벽에 출근하는 근로자 등을 위해 첫차 출발시각(주말·공휴일 포함)은 새벽 5시55분에서 5시30분으로 25분 앞당겨진다.

반면 막차 출발 시각은 밤 10시55분에서 다음날 0시20분으로 1시간25분 늦춰진다. 공사측은 "반석역에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대전도시철도(0시10분 도착)에서 내려 세종시 방면으로 가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막차 출발 시각을 늦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익대 부근 노선은 직선에서 곡선(ㄷ자 모양)으로 변경된다.
'홍익대~세종로(국도1호선)~고려대'에서 '홍익대~구렁말길~섭골길~고려대'로 바뀌면서, 대학가에 있는 신안리마을회관(세종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에서도 정차한다. 이에 따라 2013년 2월 입주한 아파트 주민(983 가구 약 2천500명)과 인근에 거주하는 고려대(8천여명)·홍익대(7천여명) 학생들이 세종 신도시나 대전을 오가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1000번 (조치원~반석역) 운행 경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bis.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5일 개통된 이 노선은 승객 수가 첫달 3만명에서 7개월 후인 올해 2월에는 11만명으로 267% 급증, 세종시의 '황금노선'이 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