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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해빙기 안전진단 수행 '박차'

이달 말까지 7개 분야, 806개소 중점 점검
위험요소 발견 시, 적극 신고 당부

  • 웹출고시간2017.03.04 09:34:34
  • 최종수정2017.03.04 09:36:13

지난 2월 21일 충북도 및 옥천군 관계자가 옥천군 청산면 명티리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해빙기를 맞아 옥천군이 안전한 사회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6일 안전대진단을 시작한 군은 관내 저수지 62개소에 위험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급경사지 위험지구 121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등에 대비, 군민의 안전생활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대청호와 관련된 수상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옥천읍 오대도선장과 군북면 막지도선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점검반은 선체 및 엔진의 정상 여부와 구명조끼·구명로프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선박 운행자에 대한 교육도 했다.

군은 이달부터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레저스포츠 시설, 의료시설, 석유비축시설, 공동주택·대형건축물 등 사고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분야별 교수, 기술사, 협회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등 7개 분야 총 806개소다.

민관합동점검, 관리주체 자체점검과 이에 대한 확인 점검 등을 통해 구조적인 안전과 관련규정 준수여부,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위험요소가 사라질 때까지 해당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활주변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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