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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꿈의 나래를 활짝 펼쳐 나가길

충북도립대학 입학식 개최, 기계자동차과 등 11개과, 433명 입학

  • 웹출고시간2017.03.02 17:20:56
  • 최종수정2017.03.02 17:20:56

충북도립대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가 선서를 2일 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2017학년도 입학식이 2일 관성회관에서 이시종 지사, 박한범·황규철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충북도립대는 기계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를 비롯한 11개과에 신입생 433명(정원내428명·정원외5명)이 입학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 신입생 선서, 성적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전체수석은 청원고등학교를 졸업한 바이오생명의약과 서연수(18·여)학생이, 전체차석은 오창고등학교를 졸업한 바이오생명의약과 박소연(19·여)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전체수석, 차석 및 과 수석 입학생 11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한 사회복지과 서문양례(69·여)씨를 비롯한 만학도 11명(55세이상)이 자리해눈길을 끌었다.

이시종 지사는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라"면서 "충북도립대학을 도약대 삼아, 미래를 향한 꿈의 나래를 활짝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함승덕 총장은 식사에서 "앞으로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돼 개인의 영광은 물론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꿈과 능력을 믿고, 성공을 끝까지 축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대표 유미옥씨는 "무엇보다 예의바르며 실력으로 승부할 줄 알고, 도전정신이 있는 학생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충북도립대학 신입생 모두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소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대학생활 및 학사 안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환영행사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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