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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1 17:22:39
  • 최종수정2017.03.01 17:22:39
[충북일보] 충북의 5개 학교가 새학기를 맞아 새롭게 출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017년도 신설학교로 단양소백산중학교, 충주혜성학교, 서전중학교, 서전고등학교, 은여울중학교 등 총 5교를 개교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단양군 영춘면 장발선돌길 14(장발리 215-1번지)에 대지면적 3만7천823㎡, 연면적 9천422.81㎡ 규모로 지어졌다. 6학급 150명 정원이며, 가곡중·단산중·별방중 3교를 통합한 기숙형 중학교다.

전교생 남녀기숙사 및 교직원숙소를 비롯해 방과후 특성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실,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교실,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주혜성학교는 충주시 노은면 감노로 1057(안락리 119-1번지)에 대지면적 1만7천27㎡, 연면적 7천357.81㎡ 규모로 문을 연다.

학급수는 총 16학급(유2, 초6, 중3, 고3, 전공2)이며 77명 정원이다.

폐교된 노은초등학교 수상분교 부지에 신축한 충주혜성학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이 돋보인다. 고탄성바닥재, 핸드레일, 안전출입문 등 장애인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을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급별 신체특성과 교육특성을 고려한 놀이·학습 공간도 마련돼 있다.

진천·음성혁신도시에는 서전중학교와 서전고등학교가 문을 연다.

서전중학교는 진천군 덕산면 예지로 42(두촌리 2497번지)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 1만4천835㎡, 연면적 9천112.27㎡ 규모다. 25학급 600명 정원이다. 교과교실제 운영을 기본으로 한 학습공간, 내외부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휴식공간,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꿈여울마당 등이 설치됐다.

서전고등학교는 덕산면 대하로 47(두촌리 2744번지)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1만4천378.7㎡, 연면적 1만603.14㎡ 규모며 25학급 600명 정원이다.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2억 원을 지원받아 에너지부하 절감을 위한 전면창 외부브라인드 커튼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절약학교로 설계됐다. 특히 KEDI협력학교 운영협약으로 자율학교 및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한국교육개발원과 협력 운영될 예정이다.

은여울중학교는 도내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다.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로 536-41(은탄리 118번지)의 청명학생교육원을 일부 증축·보수해 3학급 4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제과제빵실과 바리스타교육실 등이 구가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수요에 적합한 학습공간을 갖춘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학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에너지절약형 학교를 신설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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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