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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합병증 무료 이동검사' 실시

3월 31일까지 8개면 24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찾아 '군민 건강 도모'

  • 웹출고시간2017.03.01 15:09:49
  • 최종수정2017.03.01 15:09:49

지난달 27일 옥천군 이원면 개심보건진료소에서 주민들이 합병증 검사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보건의료 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면 지역을 찾아 합병증 이동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사는 지난달 27일 이원면 개심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8개 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24개 장소에서 계속된다.

군 보건소와 의료 협력을 맺은 대전 성모영상의학과의원에서 이동 건강검진차량을 지원, 두 기관이 함께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총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와 당화혈색소 검사, 미세단백뇨 검사, 크레아티닌, BUN 검사 등 총 5종이다.

주요 검사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합병증 검사를 받지 않은 자, 6개월 이내 검사자 중합병증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자 등이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검사 대상자는 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환자등록 확인 후, 검사실에서 혈액검사 등 관련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안전검사는 안내에 따라 관내 안과에서 받으면 된다.

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 추후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별 통합보건담당자를 통해 개인 상담 및 교육 등 만성질환 관리를 해줄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심뇌혈관질환에 따른 합병증 발생을 막아 질병으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매년 이동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마을 별 방문 일정을 참고해 검사를 꼭 받으시길"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1588명의 주민에게 합병증 이동검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검사결과 특이사항이 나타난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실시,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지역별 이동검진 일정 및 기타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430-2131, 213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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