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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17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선정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 및 경쟁력 확보 기대

  • 웹출고시간2017.03.01 14:58:46
  • 최종수정2017.03.01 14:58:4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컨설팅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지역문화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에는 야장, 유기장, 대목장 등 6개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돼 있다.

'목계 뱃소리'와 같은 비지정 문화재도 전승되는 등 충주지역에는 다양한 유ㆍ무형의 문화 자산이 있다.

그러나 지역의 생활문화로 전해지는 소중한 문화재가 보유자의 고령화와 시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문화재는 충북도와 충주시로부터 전승지원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지원금만으로는 전승활동에 한계가 있고 경제성이 없어 명맥을 잇기에도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시는 문화재별 현장중심의 조사와 타 지역 우수사례들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지역 문화재의 전승 및 보존을 위한 활로를 찾기 위해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무형 자산의 보전과 전승, 그리고 경제적 가치 창출로 무형문화재의 자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중앙탑, 고구려비 등 유형문화재와 연계해 청소년과 관광객의 문화재 체험 및 전통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무형문화재의 문화상품으로의 가치를 창출해 전승ㆍ보전과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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