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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남해원씨, 금왕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농산물과 고물팔아 마련

  • 웹출고시간2017.02.27 15:27:33
  • 최종수정2017.02.27 15:27:33

금왕읍의 남해원씨가 금왕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의 남해원(94·도청2리)씨가 27일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를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남씨는 지난 2008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금왕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이 2천8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장학금은 남씨가 손수 농사 지으신 농산물과 시간이 날때마다 마을 주변을 돌며 수집한 고물을 팔아 마련한 것이다.

남해원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

(재)금왕장학회는 남해원 할아버지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을 지역의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에 활용키로 했다.

음성/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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