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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농협 직원, 신속한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 웹출고시간2017.02.27 14:33:34
  • 최종수정2017.02.27 14:33:34

공창수(오른쪽 두번째) 충주서 서충주지구대장이 27일 천정은(가운데) 서충주농협 만정지점 주임에게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서충주지구대는 27일 서충주농협 만정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천정은(31) 주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천씨는 지난 13일 서충주농협을 방문한 최모(70) 씨가 휴대전화로 계속 통화를 하며 3천만 원의 거액의 금액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확인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했다.

최씨는 우체국직원을 사칭해 돈을 인출·자택에 보관하도록 하는 전화를 받고 농협에 방문하여 피해를 입을 뻔했다.

천씨는 "보이스피싱 임을 알고 112에 신고한 것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유찬 생활안전과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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