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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땅심' 키우는 유기질비료 1만5천458t 지원

사업비와 지원 농가 수 늘려 차질 없는 공급 준비

  • 웹출고시간2017.02.27 11:38:14
  • 최종수정2017.02.27 11:38:14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23억2천925만원을 투입해 1만5천458t의 유기질 비료를 농가에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급량은 지난해 1만4천870t보다 588t 증가한 1만5천458t이고 농가수는 지난해 3천673농가보다 250농가가 증가한 3천923농가에 공급된다.

사업비도 지난해 22억701만원보다 1억2천224만원 늘어난 23억2천925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국비 배정방식이 변경돼 국비 지원액이 감소됐으나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이 부담액을 1억8천38만원 늘려 모두 15억9천411만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사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속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 모두 5종이다.

지원 범위는 유기질비료의 경우 포당 평균가격(8천200원)에 53% 4천300원, 부속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포당 평균가격(3천860원)의 71%인 2천710원이다.

단양군은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단양군 부산물비료 지원조례'를 제정해 유기질비료 50%이상, 부숙유기질비료 70%이상 지원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유기질비료 40∼50%, 부숙유기질비료 60∼70%가 지원되고 있다.

희망농가에서는 사업비 한도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비료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비료 생산업체를 통해 원하는 시기에 공급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별로 유기질 비료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지도 감독하고 보조금 지급 정산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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