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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원각리 우사 신축 철회하라"

전염병 우려… 규제강화 요구
군 "적법하게 허가 된 사안"

  • 웹출고시간2017.02.27 11:29:43
  • 최종수정2017.02.27 20:27:13

옥천군 옥천읍 원각리주민들이 27일 오전 9시 옥천군청 진입로에서 우사신축 허가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 글·사진=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원각리 주민들이 27일 옥천읍 가풍리에 신축중인 우사 건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주민 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군청 앞 진입로에서 집회를 갖고 전염병 통로우려가 되는 우사 건축을 철회할 것을 군에 요구했다.

이들은 우사신축 허가 반대 피켓과 프랜카드를 들고 반대 구호를 외치며 반발했다.

원각리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우사는 이미 옥천군이 2016년 7월 인허가를 해 준 상태다.

지난 2016년 5월 옥천의 A씨가 옥천읍 가풍리 대지면적 6천10㎡에 5개동 1천662·5㎡ 우사신축을 접수해 개발행위 심의를 거쳐 인허가를 받아 그해 7월 착공한 상황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전염병 감염우려가 되는 우사신축 철회와 허가규제에 대한 조례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 2016년 7월 이미 적법하게 허가난 우사신축을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현재 군에서 축사신축 규제강화를 위한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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