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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니어 100세 '하루 만보걷기'로 건강하게

옥천군보건소 만보 걷기 53개 팀 725명 운영

  • 웹출고시간2017.02.27 10:20:45
  • 최종수정2017.02.27 10:20:45

옥천군 군북면 감노리 마을주민들이 함께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매년 마을 공동 생활권별로 걷기 동아리를 결성, 주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달 중순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마을별 '만보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해 53개 팀(725명)을 만들었다.

2년 전부터 매년 회원을 모집해 3년차로 접어든 이 동아리는 첫해 20개 팀(220명), 지난해 21개 팀(246명)에 이어 올해는 참여 팀과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각종 만성질환 예방, 노년기 신체활동 강화 등에 걷기운동이 최고라는 입소문이 퍼진 듯 매년 참여자 수가 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 동아리 회원들에게 매년 전문가에 의한 올바른 걷기 방법 지도, 체성분 분석 및 기초체력 측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주 5회 걷기, 3개월 이상 지속, 회원 출석률 70% 이상인 우수활동 동아리를 선정해 홍보물품도 주기도 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걷기 운동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특별한 장비 없이 손쉽게 할 수 있으며 노년기 건강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역 65세 이상 걷기 실천율은 32.8%로 군 전체 31.7% 보다 약간 높으나 충북도 전체 41%보다는 매우 낮은 편이다.

또 60세 이상 연령대별 걷기 실천율은 60대가 38.9%, 70대는 31.2%로 나이가 들수록 운동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군 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직장인 짬짬이 걷기 동아리 11개 팀(102명)을 결성해 다함께 걷기운동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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