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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무원, 44개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강연

'SNS 콘텐츠 제작' 주제로 23일 서울에서 강연

  • 웹출고시간2017.02.26 13:06:19
  • 최종수정2017.02.26 13:06:1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한 공무원이 44개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 화제다.

충주시에서 SNS를 담당하는 조남식 주무관은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차 중앙행정기관 온라인홍보담당자 전문교육에 강연자로 나서 '양질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90분간 강연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전국 44개 중앙부처 온라인홍보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 홍보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조 주무관은 문체부가 실무자 교육을 위해 사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듣고 싶은 강연자 1위로 선정돼 이날 강연을 하게 됐다.

지난해 7월부터 충주시가 선보인 파격적인 디자인과 문구의 홍보물, 예측불허 콘텐츠가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온라인홍보 담당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것이다.

실제로 충주시의 '옥수수 홍보물'은 국내 굴지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피키캐스트, 허핑턴 포스트 등에 기사화되며 누적조회수 6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충주시는 이 외에도 독특한 화법의 카드뉴스, 패러디, 아마추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누리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주시 신규공무원의 수험과 합격 스토리를 다룬 '합격수기 영상'은 조선일보 포스트 잡앤(JobN)에서 다시 기사화되면서 조회수가 4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 메인 관광 Top10에 '충주시 당일치기 코스'가 소개되는 등 온라인 홍보시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백인욱 홍보담당관은 "충주시가 누리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에 SNS를 적극 활용하는데 이와 같은 성과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미디어 문화기반 확대를 위해 영상미디어 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현재 페이스북(www.facebook.com/goodchungju)과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goodchungju)를 공식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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