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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청소년복지센터, 이음부모교육 지도자 양성교육

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부모 자신의 성장 지원

  • 웹출고시간2017.02.23 14:44:41
  • 최종수정2017.02.23 14:44:41

충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음부모교육' 지도자 양성교육에서 실시하고 있다. 상담관련 전공자와 근무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모와 자녀 사이를 탄탄히 이어주는 '이음부모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음부모교육'은 따뜻한 사랑을 바탕으로 자녀 훈육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상담 관련 학과 전공자 및 상담 관련 분야 근무자 등 17명이 참여했다.

최근 자녀와 서로 상이한 문화와 관습에서 자란 부모들이 바람직한 자녀 양육의 모델을 갖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 과정에서 갈등을 겪는 일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에는 센터의 전문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별 모집해 진행했다.

교육도 자녀 이해하기, 자율성 키워주기, 자녀와의 갈등 해결하기, 힘을 복 돋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해 청소년을 둔 부모가 직접 상담자가 돼 성숙한 부모 양육과 부모 자녀 관계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이 이음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으로 보다 많은 이음부모교육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미숙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강화해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이음부모교육 외에 청소년 상담, 솔리언 또래 상담,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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