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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봄 가뭄 대비 양수장비 기동수리반 운영

철저한 대비로 봄 가뭄 피해 최소화

  • 웹출고시간2017.02.23 15:03:59
  • 최종수정2017.02.23 15:03:59

겨울 가뭄이 심각한 상황에 충주시가 양수장비 기동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수리반이 양수장비를 수리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양수장비 기동수리반을 긴급 편성해 지난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의 이번 조치는 봄 가뭄으로 인해 봄 농사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물 부족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기상청은 올 봄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겨울 강수량도 적어 충북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담수율은 75.8%로 평년보다 13.1%p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봄 가뭄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긴급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기동수리반 운영을 통해 내달 10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읍면동과 농업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양수장비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실시해 필요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자에게 양수장비의 보관 및 취급요령에 대한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센터는 순회 수리반 운영과 함께 센터를 직접 찾아오는 농업인들을 위해 내방 수리반도 운영하는 등 봄철 원활한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미리 대비하면 큰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양수장비 점검과 논물가두기 등 물 절약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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