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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39억원

  • 웹출고시간2017.02.23 11:17:03
  • 최종수정2017.02.23 11:17:03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39억 원을 확보해 농가 경영안정·고령농업인 노후생활 지원에 나선다.

먼저 전업농 등이 영농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지매매·장기임대차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하며, '과원규모화사업'에는 8억 원을 들여 과수원의 규모 확대·집단화가 가능하도록 매매 또는 장기임대차를 지원한다.

농지매도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고령·은퇴 농업인의 농지를 감정평가 가격으로 매입해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비축사업'에는 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자연재해·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매입,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돕는 농가 '경영회생사업'도 19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는 '농지연금사업' 예산도 1억 원 책정됐다.

만65세이상~74세이하 농업인이 공사에 농지를 매도 또는 임대할 경우 1ha당 매월 25만원을 만 75세가 될 때까지 보조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경영이양직불사업' 과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사람의 농지 임대차를 지원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도 실시한다.

김현호 지사장은 "상반기에 농지은행 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지은행사업과 관련한 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국 어디서나 1577-7770 으로 전화를 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해당 시·군 지사에 문의하면 되며, 농지은행(www.fbo.or.kr) 또는 농지연금(www.fplove.or.kr)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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