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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청주산단, 복합산단 옷 입는다

지방산단계획 심의위 심의 통과
市, 내년 초 착공 등 탄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7.02.22 17:05:46
  • 최종수정2017.02.22 20:34:50
[충북일보=청주] 낡은 산업단지를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주산단 재생사업이 22일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39조의2에 의거해 재생사업지구 지정승인에 대한 심의다.

이에 따라 청주산단 재생사업은 향후 재생사업지구지정 승인 고시, 재생시행계획용역 추진을 거쳐 오는 2018년 초 착공이 가능해졌다.

청주산단 재생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노후된 청주산업단지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생사업과 혁신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청주산단 재생사업은 125만1천633㎡ 부지에 2천87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국비를 지원(50%)받아 11.56㎞에 대한 도로확장·정비를 추진하는 등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해 낙후된 저밀도 공장지대를 고밀도의 복합단지로 개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통과로 청주산단 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노후된 산업단지의 업종전환과 공간재편을 통해 산단을 재정비하고 240여 개의 업체 유치,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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