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작년 세종시내 표준지 땅값 7.14% 올랐다

제주·부산 이어 상승률 전국서 3번째로 높아

  • 웹출고시간2017.02.22 16:36:24
  • 최종수정2017.02.25 06:35:20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 표준지(전체 땅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일부) 땅값이 7.14% 올랐다.

2015년(12.90%)보다는 떨어졌으나,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18.66%)·부산(9.17%)에 이어 상승률이 3번째로 높았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올해 전국 표준지(50만 필지)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평균 4.94% 올랐다. 2009년 1.43% 하락한 뒤 8년째 상승세가 계속됐다.

세종시 땅값이 많이 오른 데 대해 국토교통부는 "신도시의 대대적 인구 유입,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 발표 등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표준지는 나성동 국세청 앞 상업용지(㎡당 435만원), 싼 곳은 전의면 관정리 임야(㎡당 2천원)였다. 세종시는 땅값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표준지 최저가가 전체 시·도 중 서울(6천500원) 다음으로 높아 관심을 끌었다.

세종과 달리 나머지 충청권 3개 시·도는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시·도(지난해) 별로는 △대전 3.38%(2.68%) △충남 3.61%(2.78%) △충북 4.47%(4.67%)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