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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2월부터 대학병원 교수 초빙 진료

2월부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장 중앙대 심형진 교수 뇌혈관 시술
3월부터는 신경과 진료 및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진료 시작

  • 웹출고시간2017.02.22 14:38:41
  • 최종수정2017.02.22 14:38:41

충주의료원 전경

ⓒ 충주의료원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이 중앙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의 교수들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한다.

의료원 측은 지난 6일 개소한 뇌혈관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장이자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장인 심형진 교수를 매주 목요일 의료원으로 초빙해 의료원 이상경 신경외과장을 비롯한 원내 의료진과 뇌혈관 촬영 및 다양한 중재술을 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미 '중대뇌동맥 협착증' 환자에 대하여 뇌혈관조영술 및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요관결석 및 급성신부전으로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에 신루설치술(PCN)을 시행하는 등 촌각을 다투는 응급한 상황에 적시에 대응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뇌혈관질환 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3월에는 신경과를 새로 개설해 뇌혈관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이규선 신경과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신경과 임상강사 경력이 있다.

뇌졸중과 파킨슨병, 뇌전증, 치매, 말초신경질환, 두통, 어지럼증 등 질환을 담당하게 된다.

또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초빙,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장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진폐환자와 지역의 호흡기 질환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홍방 충주의료원장은 "지난 해 8월 부임이후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이라며 "그 성과가 지역주민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대학병원 급 진료 및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병원 교수진들이 지속적으로 충주의료원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질과 지역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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