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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22 11:50:33
  • 최종수정2017.02.22 11:50:41

자체평가 좌표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발표한 2017 지자체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전문가 평가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만2천900명의 설문조사로 이뤄졌으며, 재정력지표 및 행정서비스 수준으로 산출한 점수를 토대로 설문조사 결과를 더해 순위가 매겨졌다.

진천군은 이번평가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전북 완주군에 이어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종합 3위를 차지해 재정력(3위)과 행정서비스(9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상위 권으로 평가됐다.

진천군은 7천155만원의 인구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수준과 충청권 최고 수준인 69.6%의 제조업비율을 바탕으로 재정력 부문에서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최근 한화큐셀코리아(주) 등 수조원대의 우수기업 투자유치 실적 등이 재정력 지속성 여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진천군과 함께 증평군(10위)과 음성군(12위)이 충북에서 종합 20위권 안에 포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중부 3군은 최근 몇 년간 인구증가율, 1인당 GRDP, 제조업 구성비 등에서 도내 시·군 중 상위권을 이끌고 있는데, 이와 같은 지표들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구 15만 진천시 시대를 대비한 도시기반 조성과 우수기업 투자유치가 맞물려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천군의 도시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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