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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드림과학봉사 동아리 학생들의 힘찬 날갯짓

세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2.22 11:44:50
  • 최종수정2017.02.22 11:44:50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흥미롭고 체계적인 창의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학교 과학봉사 동아리 단백드림은 지난 18일 열린 2017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 대회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2017세계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 대표(장소연, 최람헌, 허다원, 이채린, 이학준, 김진우, 안석우 )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었다.

단백드림은 2011년 이후 7년 연속 놀라운 성과를 일구어냈으며 이 같은 결과는 발명연극, 3D프린터와 전기자동차제작, 코딩을 활용한 드론, 로봇, 수직농장제작, 크리스마스 산타 퍼포먼스 행사 등 창의적 구상능력과 표현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재미있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또 단백드림 동아리는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교육 복지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속에 과학화 실현과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해 교육재능기부활동과 문화탐구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과학, 발명, 놀이를 봉사활동으로 연계시킨 '과학쇼+발명연극+과학놀이' 등을 준비해 지역축제, 관광객 및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과학이 일반인들의 삶 속에 보다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충주에서 열린 핵심교원 연수에서 발명품을 소품으로 하는 발명연극(천재과학자 테슬라)을 40여분 공연해 연수하는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신우철 교사는 표현력, 창의력, 배려와 나눔, 자신감 등을 신장시키고 미래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융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역량 강화 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권창호 교장은 "단백드림 과학봉사 동아리 같은 우수한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 중에서 대한민국 인재가 나오게 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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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