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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축산물 8억5900만원 지원

22개교 5억2640만원, 친환경농축산물급식 52개교 3억326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7.02.22 11:46:37
  • 최종수정2017.02.22 11:46:3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축산물공급에 8억5천900여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22일 올해 8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군내 52개교 2천996명의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군내 학교 무상급식 지원으로 초중학교 22개교 1천656명의 학생들에게 5억2천640만원, 친환경농축산물 식재료 지원으로 3억3천26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축산물 식재료 지원은 군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인 유기농 쌀, 유기농찹쌀, 유기농고춧가루, 친환경 한우 및 혼합 5곡(찰보리, 메주콩, 시리콩, 차조, 수수)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지원해 건전한 심신발달을 꾀하고 학교급식비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2006년 군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을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와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괴산군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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