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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이묘묘씨, 외국인 유학생 최초 영양사 국가고시 합격

  • 웹출고시간2017.02.21 18:10:54
  • 최종수정2017.02.21 18:10:54

이묘묘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 이묘묘(28·중국·석사 2년)씨가 지난 20일 발표된 영양사 국가고시에서 외국인 유학생 중 처음으로 합격했다.

이씨는 평소 한국의 발전된 급식산업과 영양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충북대 식품영양학과를 입학했다.

한국말이 서툴러 지난 2차례 시험에서 통과하지 못했지만, 이씨는 포기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공부했다.

이씨는 22일 석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씨는 "더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 박사과정에 입학했다"며 "앞으로 중국 단체급식 문화가 전반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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