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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중앙공모사업에 잇단 선정

인생나눔교실 등 3개 사업

  • 웹출고시간2017.02.21 16:41:36
  • 최종수정2017.02.21 21:02:27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7년도 중앙공모사업에 인생나눔교실, 무지개다리사업, 지역문화컨설팅 등 3개 사업이 잇따라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세대 간 교류를 통한 인문정신문화확산 사업으로 2015~2016년에 이어 향후 3년간 충청권 주관처로 선정됐다. 충북·충남·대전·세종지역의 군부대와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보호관찰소 등에서 인문 문화예술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보조금은 연 4억 원으로, 3년간 모두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국적·인종·성별·세대 등에 따른 문화차이를 넘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함으로써 문화다양성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4년 첫 선정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보조금은 9천만 원 규모다.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충북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구축 및 개발'을 과제로 국비 3천만 원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내 인물·공간·설화 등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창작활동 등 지역특화콘텐츠의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로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공모에 응모, 3월 초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공모사업은 문화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조직의 기획력과 자생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선정된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그 혜택이 예술가와 도민에게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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