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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기업 현장서 소통행정

국내 최고 금형업체 'TNP' 방문

  • 웹출고시간2017.02.21 13:12:55
  • 최종수정2017.02.21 13:13:05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20일 충주제2산업단지 내 (주)TNT를 방문해 제작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 충주시청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업 중심의 현장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20일 충주제2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TNP(대표 박상길)를 방문했다.

전조 및 단조 금형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금형업체인 ㈜TNP는 펀치, 트리밍다이스 등 파스너금형 일체를 개발, 제작하는 기업이다.

2005년 안산에서 충주로 확장 이전했는데 괄목한 만한 것은 충주이전 이후 전 직원을 정규직화 하고 전 직원이 충주로 거주이전을 하는 상생경영, 지역발전 경영을 펼쳤다는 것이다.

충주에 둥지를 튼 이후 노사분규 제로, 산업재해 제로를 통해 혁신적이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발전시키고 있다.

㈜TNP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파스너 공구를 1970년대부터 국산화했고, 현재는 세계 각국에 역수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금형의 냉각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확산접합기술의 실용화 및 양산화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전자, 가전의 핵심인 금형에 적용되고 있으며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자체 열처리 및 CVD, PVD 코팅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볼트의 머리부를 형성시키는 트리밍다이스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트리밍다이스는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를 비롯해 해외 유명 제작사에도 제작· 납품되고 있어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조 시장은 "뛰어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기술로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기업이 우리시에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생산현장을 둘러본 조 시장은 "TNP가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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