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연탄집

임정진 지음 / 1만2천원

△연탄집

영순이네 가족은 탄광촌 사택 단지에 산다. 아빠는 땅속 깊은 갱도에서 탄을 캐는 광부다. 가난 때문에 엄마와 아빠는 탄광사업소에서 치러주는 합동 결혼식으로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순이네 가족은 단란하고 행복하다. 그러나 갱도가 무너지는 사고로 순이네 가족의 소박한 행복은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는다. 사고 후 순이네 가족은 서울 달동네로 이사를 오고 막내 동생 명순이가 태어난다. 산동네에서 아빠는 연탄집을 운영한다. 가난한 사람들이지만 이웃 간의 사랑은 연탄불처럼 따뜻하기만 하다.

/ 유소라기자

소중한 것을 찾아 나선 아이

유강 지음 / 1만1천원

△소중한 것을 찾아 나선 아이

어느 날 민수는 신비한 7층 석탑의 보디가드를 만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시작한다.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 나선 아이의 모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씩 생각해 보도록 한다. 우정과 배려, 지혜와 용기, 생명 존중 등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하나하나 배워 간다. 또한 어떤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도 알아간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묻는다.

엄마가 그리운 티나

마리아 테레사 안드루에토 지음 / 1만2천원

△엄마가 그리운 티나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마리아 테레사 안드루에토의 대표 동화다. 엄마와 아빠의 별거로 가족이 함께 모여 살지 못하는 슬픔을 5살 아이 티나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으로 이야기한다.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미 특유의 낭만적 아름다움이 가족을 사랑하는 티나의 간절함과 연결돼 감동을 선사한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조금씩 티나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살기를 바라는 티나의 마음이 얼마나 애절하고 깊은 슬픔을 담고 있는지 느끼게 된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가족 사랑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