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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134개 공공일자리 창출…113억 원 투입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

  • 웹출고시간2017.02.20 09:49:47
  • 최종수정2017.02.20 09:49:4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해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공공일자리 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군이 밝힌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18개 실·과·소에서 134개 사업, 3천29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청년, 여성, 중장년, 노인,장애인 등 계층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한다.

여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도비 41억 원에 군비 72억 원 포함 모두 113억 원이다. 이중 72억 원은 군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하고 41억 원은 각 위탁기관에서 추진하게 된다.

군이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계획을 보면 공공근로사업에 5억5천만 원, 청년희망일자리사업 5억6천만 원을 투입, 취약계층 생계수단 지원과 청년실업 해소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 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에 1억5천만 원, 노인일자리 사업 10억 원을 각각 지원해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도비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름철물놀이사고 예방안전관리사업에 24억 원, 각 마을 방역사업에 14억 원 등을 들여 주민의 건강과 안전도모에도 소홀하지 않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부문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의 군정 목표로 삼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2천445명이었던 공공일자리 참여자수는 지난해 2천840명으로 400명 가까이 늘었다.

투입된 공공일자리 관련 예산도 73억 원에서 97억 원으로 증가, 24억 원의 돈이 지역 주민의 생활자금으로 더 사용됐다.

김영만 군수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의욕 있는 건강한 군민은 모두 일할 수 있는 일자리 1번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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