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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9 13:17:47
  • 최종수정2017.02.19 13:17:47

지난해 12월 영동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주민들이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 정보화 능력 올리기에 나선다.

군은 연령·계층 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해 연중 운영한다.

군을 이를 위해 영동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분~3시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으로 나눠 한글 문서 편집, 스마트폰 기초 등 13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보화 교육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주민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등에 컴퓨터를 설치해 인터넷 활용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6일 학산면 도덕리 마을을 시작으로 면사무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 받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학교 방학 기간 중에는 면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시설을 활용한 주민정보화교육'도 진행한다.

이밖에 충남대학교와 협약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에게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해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본적인 정보화 능력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군민이 다양한 IT 정보를 습득하고 스마트 시대에 더 쉽게 적응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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