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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6 11:27:16
  • 최종수정2017.02.16 11:27:1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산불방지를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7년도 산불방지 총력결의 발대식을 갖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해 산불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 산불담당 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해 산불방지대책 주요 추진사항 안내, 산불관련 주요임무 및 근무요령 교육, 산불통합지휘체계 구축,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사용 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군은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년 중 산불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산불방지를 위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과 산불조심 캠페인, 계도방송 등을 통해 산불취약지 중심의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고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과태료 30만원,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50만원 등 산림보호법 규정에 따라 산림법 위반자는 엄중 처벌한다.

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발생 원인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과 산나물 채취에 따른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논밭두렁 소각 및 입산통제구역의 입산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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