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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4 18:30:36
  • 최종수정2017.02.14 21:15:30

국적불명의 '밸런타인데이'가 아니다. 2월14일은 '안중근 의사의 날'이다. 이날 청주 흥덕초 학생들이 손찍기 체험을 통해 안중군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초등학교가 매년 2월14일을 '안중근 의사의 날'로 정하고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흔히 2월14일은 '밸런타인데이'로 인식되는 반면, 1910년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 날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흥덕초는 2월14일마다 안중근 의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있음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열었다.

1~3학년은 '나는 대한국인이다'라는 안중근 의사의 단지된 손 찍기 활동에 참여했다.

4~5학년은 안중근 의사 만화 영화를 시청하고 그 소감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6학년은 안중근 의사에 관한 교육과 더불어 학급별로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흥덕초는 가정과 연계한 교육 일환으로 '조국을 위한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학부모 교육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흥덕초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교육정책을 발굴, 2월14일이 우리의 역사를 더 빛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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