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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4 13:54:47
  • 최종수정2017.02.14 13:54:4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태양광 보급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월 300kwh 이상이 생산되는 태양광 사업을 적극 추진, 서민 전기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주택지원사업 일환으로 태양광(3KW)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소형 태양광설치 시 국비 포함 471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보다 150만 원 늘어난 지원 금액이다.

가정용 태양광을 설치할 때 자부담은 300만 원 수준이다. 기존 전기료가 6만5천 원일 경우 7천 원으로 줄고, 10만 원이 나올 경우에는 1만7천 원으로 줄기 때문에 3~4년 정도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마을단위지원사업과 테마형 마을단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마을단위 지원사업은 한마을에서 10가구 이상이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단체할인 혜택을 받아 자부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테마형 마을단위 지원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 할 방침이다. 테마형 마을단위 지원사업은 50가구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 3곳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한 농촌 태양광 발전사업에도 나선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가소득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인 이상의 농민들로 구성된 조합의 자부담 비율은 30%다.

나머지 70%(발전시설담보 50%+부동산담보20%)는 1.75%의 변동금리로 융자 지원(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주민이 경제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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