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EM미생물 방류 '마을 샛강 살리기 사업' 추진…'눈길'

  • 웹출고시간2017.02.14 13:41:50
  • 최종수정2017.02.14 13:41:50

괴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샛강살리기중 EM미생물 방류 장면 .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샛강 살리기'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말까지 사리면 백마저수지와 청안면 새골천에 수질 개선을 위해 EM 미생물을 주당 200리터씩 방류하는 '마을 샛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 농업기술센터, 군 자활근로 사업단, 환경수도사업소가 상호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EM미생물 생산 보급은 농업기술센터에서, EM미생물 수송 및 방류는 괴산군 자활근로 사업단, 수질 검사는 환경수도사업소에서 맡아 수질개선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EM은 지난해 1월부터 생산·보급하고 있는 미생물로 군은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EM발효액으로 사용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주방, 청소, 냄새제거, 텃밭 가꾸기 등 가정생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EM 발효액은 쌀뜨물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데 2리터 용기를 기준으로 쌀뜨물 1.8리터, EM 20㎖, 설탕 20g, 천일염 10g을 넣고 따뜻한 곳에서 약 7일정도 발효하여 사용하면 된다.

주의사항은 2∼3일에 한번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줘야 하며 발효 후 구수한 냄새가 나면 잘 만들어진 것이다.

올해 추진하는 샛강살리기 사업은 EM 발효액이 아닌 원액을 방류하고 있으며 수질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정 괴산을 만들기 위해 1년간의 EM미생물방류를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효과가 있을시 확대해서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유용미생물을 차질 없이 공급해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서의 위상과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미생물 및 유용미생물은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간단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