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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충북경찰청 '반딧불 편의점' 운영 효과

여성안전지킴이집 163곳 운영
시행 전 대비 성폭력·4대 범죄 발생 건수 감소 효과

  • 웹출고시간2017.02.13 16:06:16
  • 최종수정2017.02.13 16:06:16

‘반딧불 편의점’ 시행 전후 성폭력·4대 범죄 발생 추이

ⓒ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은 폭력으로부터 여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안전지킴이집 '반딧불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반딧불 편의점'은 지난해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로 여성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간과 도·경찰청이 협업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위기에 처한 여성이 편의점으로 긴급 대피할 경우 점주 또는 종업원이 112로 신고(무다이얼링)해 현장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조치와 함께 귀가동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와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6월 말부터 범죄 취약지역과 여성이 불안을 느끼는 지역에 반딧불 편의점 163곳을 지정하고, 80개소에 LED현판을 부착·운영한 결과 시행 전 대비 성폭력·4대 범죄 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등 지역체감 안전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83개소에 여성안전지킴이집 '반딧불 편의점'이 적힌 LED현판을 추가 제작해 점포 입구나 벽면(유리)에 부착, 주민들이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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