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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세종시 아파트 시장도 침체기 들어섰다

1월 분양권 거래 실적 작년 10월보다 49.1% 감소

  • 웹출고시간2017.02.13 15:36:41
  • 최종수정2017.02.13 15:36:41

시도 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규제 강화 등으로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간 가운데,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던 세종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2016년 10월 810건 △11월 710건 △12월 576건에서 올해 1월에는 412건으로 줄었다.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사이 398건(49.1%)이 감소했다.

한국감정원이 매주 발표하는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매가의 경우 올해 첫 주(1월 9일 기준) 0.02% 오른 뒤 3주 연속 보합세(상승률 0%)를 보이다 2월 첫 주(6일 기준)에는 0.01% 내렸다. 전세가도 올해 첫 주에는 보합세였으나, 둘째 주 이후 4주 연속으로 0.01~0.03%씩 하락했다.

시도 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세종시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3일 1순위 청약 강화, 2주택 소유자 청약 대상 제외, 재당첨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을 발표한 뒤 세종시도 아파트 거래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동산 거래 동향을 올해부터는 매월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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