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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 '조경기능사, 접목사' 양성 과정 운영

묘목의 고장 옥천…묘목산업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

  • 웹출고시간2017.02.10 11:27:34
  • 최종수정2017.02.10 11:27:34

지난해 묘목대학 교육생들이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내 하우스에서 접목 연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묘목 재배 교육을 통한 묘목산업 기반 조성과 묘목 재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올해 조경기능사 및 접목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3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개월(기간 중 20일) 동안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초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접수결과 희망자가 많아 8명을 추가했다.

교육은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50시간, 접목사 양성과정 50시간 등 총 100시간으로 구성된다.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은 박경옥 조경 전문강사의 지도로 교육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조경의 개념과 기원부터 동·서양의 조경양식, 조경식물 재료, 조경수목의 입체표현 등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접목사 양성과정은 김외식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평일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센터 내 묘목 재배하우스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묘목산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마련했다" 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묘목산업특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전국 최대 묘목 산지다. 190㏊의 묘목밭에서 한해 700만 그루의 묘목이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묘목 판매 농원 80여 곳이 성업 중이다.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는 '18회 옥천묘목축제'가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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