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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본부 기능강화

11년만의 도비 증액으로 영화제 위상 제고

  • 웹출고시간2017.02.07 13:12:00
  • 최종수정2017.02.07 13:12:00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도비 보조금 증액에 따라 올 한해 제천본부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지난 10여 년간 전국 영화·음악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 한해 도비보조금 4억 원을 지원받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국비는 2014년 2억9천만 원, 2015년 3억5천만 원, 2016년 4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에 도비보조금은 2006년 제2회 영화제에서 2억5천만 원이 처음 지원된 이후 11년 만에 증액됐다.

이번 도비 증액과 관련해 영화제 관계자는 "11년 만의 도비보조금 증액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영화제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행사로 위상이 높아졌음을 나타낸다"며 "중부권의 영상문화를 주도적으로 발전시키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영화제 발전을 위해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일부터 영화제 서울사무국 직원 2명이 제천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기존의 제천본부 직원 3명과 함께 JIMFF동네극장과 JIMFF필름스쿨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하고 영화제 공간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거리의 악사 수상팀들의 공연과 영화제 화제작을 상영하는 'JIMFF in 제천'을 2월 중에 마련하는 등 제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2015년 영화제 이사회와 총회의 제천 개최를 시작으로 △제천지역 부집행위원장 위촉 △제천본부 직원의 지속적 충원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자문위원회 구성 △제천본부 사무실 확장 및 개소식 △지역시민단체와 MOU체결 △JIMFF동네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연중 상시 운영 △JIMFF필름스쿨(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운영 △영화제 아카이브 구축 등 지역사회와 문화공동체를 이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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