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정 개선 촉구 한목소리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열려
김태수 "조기대선은 발전 기회"
이우균, 농촌 일손부족해결 주문
박정희, 강소스마트산업단지 제안

  • 웹출고시간2017.02.06 15:28:40
  • 최종수정2017.02.06 19:44:24

김태수 의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시정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6일 시의회 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태수(용암1, 2·영운동) 의원은 조기 대선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광역단체에서 대통령 후보예정자를 향해 보내는 지역공약을 보면 광역단체 입장에서의 숙원사업이고, 광역단체장의 정치적 입장에서의 사업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우리의 목소리는 우리의 힘으로 직접 관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서울~세종시 간 고속도로 건설에 있어서 반드시 청주시를 경유해야 한다는 것이 청주시의 입장이고 청주시민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4개 시·도의 공약사업 건의문을 보면 세종시의 건의 사항으로 서울~세종시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만 강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주민 자율통합을 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철석같이 믿었지만 결국 정부의 변심으로 특별법조차 무용지물화 되는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다"며 "이번 대선을 청주시의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발전시키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우균 의원

이우균(오창읍·옥산면) 의원은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육체노동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농촌지역에 대한 인력난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청주시를 포함한 충북 도내 7개 시·군의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400명 정도로 추정되며 농촌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도 월 130만 원에서 150만 원 정도 지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러나 농번기 기간 중 급여를 받은 후 무단이탈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번기 6개월 만이라도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실업문제를 해소하며 농촌에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지원해주기 위해 농촌 근로가 가능한 청년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농번기 기간동안 농촌 일손돕기에 취업을 연계하는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정희 의원

박정희(오창읍·옥산면) 의원은 '강소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기업들이 분산 입주하는 과정에서 자연환경 파괴 등 난개발에 무방비로 노출돼 자연이 훼손되는가 하면 인근 지역 주민들과 수시로 마찰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강소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내, 옥산, 오창, 북이면 등의 지역에 16만5천㎡ 규모에 50여개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강소 스마트산업단지'를 권역별로 적극 조성해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며 " '강소 스마트산업단지'는 면적에 규제를 받지 않고 건폐율, 용적률의 우대와 일정기간의 세제혜택을 부여해 입주기업에게 토지조성 원가로 분양하여 입주기업들이 싼값에 토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강구하길 바란다"고 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