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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사랑위원회 게릴라 집회 시작

KBS충주방송국 퇴출 때까지 계속, 민·형사소송도 불사
'시청료를 납부하지 맙시다' 스티커 10만장 제작 배포

  • 웹출고시간2017.02.06 13:39:41
  • 최종수정2017.02.06 13:39:41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가 KBS충주방송국이 청풍호 지명과 관련한 잘못된 보도로 지역을 폄하하는 등 공정성과 신뢰성을 잃었다며 6일 규탄 집회에 나섰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가 청풍호 지명과 관련한 보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KBS충주방송국을 대상으로 6일부터 규탄 집회에 나섰다.

위원회는 "공정한 방송을 해야 하는 방송국이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날조,·왜곡, 편파, 허위 보도를 일삼고 있다"며 "이미 공영방송국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고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풍호그린케이블카 기공식을 제천 청풍면 '충주호 케이블카'를 착공했다며 날조된 허위 보도를 했다"며 "방송법 5조1항에 규정된 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제천 시민께 진정 어린 사과와 함께 정정 보도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을 해야 함에도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며 "위원회는 KBS충주방송국이 폐지될 때까지 '시청료 납부거부 서명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무기한 투쟁에 돌입하는 '게릴라식 릴레이 집회'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여기에 위원회 측은 공영방송으로 기능을 상실한 KBS충주방송국 폐지를 위해 '시청료를 납부하지 맙시다', '시청료 납부거부에 동참합시다', 'KBS방송을 보지 맙시다'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10만장을 제작해 꾸준히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원회는 방송국을 대상으로 민·형사소송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도 밝혀 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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